A Smart Rabbit
이현승의 개인 홈페이지[자기소개]

스타트업은 자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상력이 부족해서 멈춥니다.

작성 2025.04.23분류 글주제 사회와 시장

관련 프로젝트: 두더지웍스

우리는 종종 ‘지금 할 수 있는 것’ 안에서만 상상합니다.

하지만 진짜 혁신은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는 데서 시작됩니다.

예전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습니다.

1/ 블럭을 먼저 주고, 만들고 싶은 걸 떠올리게 한 그룹

2/ 만들고 싶은 걸 먼저 상상하게 한 후, 블럭을 제공한 그룹

두 그룹 중, 후자가 훨씬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도구가 사고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우리는 지금 돈이 없다”
  • “이 인력이 부족하다”
  • “시장 환경이 불안정하다”

이런 현실적인 제약은 사고의 틀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우리는 ‘지금 가능한 것만’ 상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틀을 깨기 위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100억이라면,

우리는 어떤 의사결정을 할까?”

이 질문을 던지고 나서야

내가 지금 ‘하지 않는 이유’가 진짜 현실 때문인지,

아니면 내 사고의 습관 때문인지 분명히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현금의 문제가 아니라면 우리는 당연히

플라이휠을 만들기 위한 양적 성장 전략을 구상했을 겁니다.

이미 내부적으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거든요.

다시 묻겠습니다.

“만약 지금 ~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렇다면 왜 지금 당장 그렇게 하지 않는가?”

문제는 자원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지점입니다.

도구를 먼저 보지 말고, 만들고 싶은 걸 먼저 상상해보세요.


A Smart Rabbit|GitHub|LinkedIn|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