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용과 기대수익 계산한 경험
채용 비용과 기대수익 계산한 경험
COO로 채용을 맡았다
사람을 뽑을 때 계산을 어떻게 해야 하나
월급의 4배 이상 매출 발생 필요
GPT로 계산
[초기 스타트업이 직원 채용을 찍먹하지 않는 방법]
첫 직원을 채용하는 업무를 맡았을 때, 저는 질문을 바꿨습니다.
“지금, 정말 누군가를 고용해야 할까?”
이 단순한 질문 하나가 시작이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대부분 감에 의존한 채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못 버틸 때 채용해라”, “좋은 사람 있으면 일단 뽑아놔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팀이 그렇게 채용을 ‘찍먹’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방식을 따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채용은 도전이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투자에는 감이 아닌 수학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수익과 비용을 기준으로 한 채용 공식을 만들어봤습니다.
100% 정확하진 않아도, 감보다는 근거에 가까웠고,
실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공식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직원 1명 채용 = 직원 월급의 4배 매출 향상>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한 명의 채용이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을 채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월 300만 원이라고 가정할 때
이 사람의 채용이 정당화되려면,
월 1,200만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이 160만 원짜리라면,
필요한 판매 수는 월 8건입니다.
(이 수치는 저희의 영업이익률과 객단가를 기준으로 도출한 것이며,
각 팀의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이 숫자를 만들어내는 걸 인재의 ‘질’로 판단해선 안 됩니다.
즉, “좋은 사람 데려오면 알아서 될 거야”가 아니라,
그 사람이 합류했을 때 4배 이상의 매출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는가?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채용은 보류해야 합니다.
일단 뽑아놓고 KPI에 도달하지 못하면 처벌하는 방식이 아닌
누가 들어와도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세팅”해 놓아야 합니다.
(적어도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반드시)
저는 채용을 논의할 때
‘사람이 필요하냐’는 질문보다 먼저,
그 사람이 어떤 숫자를 만들 수 있느냐를 묻습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근거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는가?"
모든 채용은 실험이지만,
그 실험은 숫자로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