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좋지가 아니라 필요한 일만 해라
관련 프로젝트: 두더지웍스
하면 좋지가 아니라 필요한 일만 해라
하면 좋은 일은 너무 많음
필요하다고 확신이 드는 일을 해라
그 확신의 근거를 찾는 일을 해라
“하면 좋을 것 같은 일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했던 일들은 거의 다 그런 일들이었습니다.
SNS 콘텐츠 만들고, 커뮤니티 열고, 브랜딩에도 시간 쏟고
무료 세미나, 뉴스레터, 플랫폼 기획까지
조금이라도 좋아 보이면, 남들이 좋다고 말하면 일단 해봤습니다
누구보다 빠른 실행력이 우리팀의 강점이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지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사람인 이상 인지적 과부하가 올 수 밖에 없다는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팀의 리소스를 관리하고, 최적의 효율을 설계해야 하는 COO의 입장에서
이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명확히 깨달았습니다.
“좋아 보이는 일은, 절대 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하면 좋다”가 아니라, “안 하면 죽는 일”뿐이다.
이후 기준을 바꿨습니다.
- “이건 진짜 필요한 일이야?”
- “다른 대안을 포기할 만큼 중요한 거야?”
- “이거 안 하면 우리는 매출을 못 내?”
이 세 가지 질문에 YES가 나올 때만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결국 COO로서 제가 해야 하는 일은
'필요한 일을 구별하는 눈'을 갖는 것
그리고 그 눈을 팀 전체에 공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