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언제나 옳은 것일까?
우리는 삶에 열정을 가져야 하고, 지금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용기는 멋있는 것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미지의 영역으로 탐험을 떠나야 한다. 여행기는 그렇게 시작되고, 인물들은 지금 있는 그 곳을 뒤로한 채로 이상을 찾아 헤맨다. 문학에선 종종 그런 인물들을 영웅적으로 묘사한다. 미디어에서도 이런 사람들에게 열광한다. 직장을 떠나 자신만의 창업을 해야하고, 나의 자유를 억압하는 회사는 악덕 업주가 된다.
나 역시도 이에 대해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했으면 좋겠다. 히자만 요즘처럼 도전을 부추기는 시대에 살다보니 이게 정말 옳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IMF 금융위기의 원인을 여러가지 있다. 요즘에 와선 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자영업자의 증가로 가계부채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기업에 속해서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것은 비겁하거나, 겁이 많은 게 아니다. 언제나 조화와 다양성이 중요하다. 누군가는 기업에서 일을 해야 하며, 누군가는 공무원이 되어야 하고, 누군가는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한다. 모두가 경제적 자유가 있고, 모두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면 하기 싫은 일은 누가 해야 할까? 오히려 이런 생각이 상상력 부족일까? 그런 세상이 정말 도래할까?
하지만 그럼에도 난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사회는 내게 우리를 톱니바퀴로 만드려하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고 있다.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인생을 한탄한다. 내가 믿든 믿지 않든 누군가는 그렇게 살아간다.
로또에 담청되려면 일단 로또를 사야한다. 뜻밖의 행운을 얻고 싶으면 일단 여행을 떠나야한다. 로또를 사지 않고,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내 미래는 뻔하다. 로또를 안 사면 로또에 당첨되지 않을 것이고,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집에만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난 도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