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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

작성 2022.06.02분류 글주제 예술과 철학

  1. 당신의 삶은 당신의 생각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2.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사람은 아주 잠깐 무식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모르는 것을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평생을 무식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3. 당신이 사랑하는 직업을 선택해라.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삶 동안 일이란 것을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4. 모든 사람은 다 동일하다. 단지. 그들의 습관이 다를 뿐인 것이다.
  5. 우리에게는 평생 두번의 삶이 주어진다. 그리고, 두 번째 삶이 시작될 때는 바로 우리에게 삶이 한 번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이다.
  6. 만약 당신이 당신이 있는 방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면, 당신은 지금 잘못된 방에 가 있는 것이다.
  7. 친절하게 행동하되 절대 고마움을 기대하지 마라.
  8.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인정해 주지 않을 것을 걱정하지 마라. 그 대신에 다른 이들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라.
  9. 만약 당신의 목표가 이룰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의 목표를 바꾸지 말고 당신의 목표로 가는 길을 바꿔라.
  10. 만약에 당신이 좋은 사람을 보게 된다면, 그와 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 그리고, 만약 당신이 나쁜 사람을 보게 된다면, 당신 스스로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생각해 봐라.
  11. 사자 한 마리가 나를 쫓아 와서 나는 나무 위로 도망갔고, 나무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보던 나는 나무 위에서 보는 그 경치를 즐기게 되었다.
  12. 훌륭한 사람은 말은 겸손하지만 행동은 남다르다.
  13. 길이란 걸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목적지 그 자체를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14. 아무리 바쁘더라도 책을 읽을 시간을 만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선택한 무지에 스스로 굴복하게 될 것이다.
  15. 당신이 스스로를 존중한다면, 다른 이들도 당신을 존중하게 될 것이다.
  16. 무언가를 들었을 때 나는 그것을 잊어 버리게 되었다. 무언가를 봤을 때 나는 그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행했을 때 나는 그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17. 이 세상의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질문을 받지 못한 것일 뿐이다.
  18. 훌륭한 사람은 말하지 전에 행동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 따라서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19.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것은 절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계속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20. 옳은 것을 보고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것이다.
  21. 만약 당신 스스로 당신의 내면을 보았을 때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 무엇을 걱정하며 무엇을 두려워할 것인가?
  22. 아무리 천천히 간다해도 당신이 멈추지만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23. 삶은 아주 단순하다. 그리고 그런 단순한 삶을 복잡학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다.
  24.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세장의 모든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율. 몸이 떨릴 정도로 감격스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위 말들은 무려 2500년전 공자가 남긴 어록이다. 정말 놀랍게도 내가 평소에 썼던 글, 했던 생각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이렇게 거대할 수 있는가? 난 공자의 책이라곤 학생 때 읽은 ‘논어’밖에 없고, 그나마도 큰 인상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난 그의 사상을 통달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는 자신의 사상을 전 지구에 퍼트렸다. 그는 닭이다. 닭의 개체는 인간보다 많다. 닭은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 어느 사상가, 철학가도 공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무슨 생각을 하든 공자의 생각과 연관되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없다. 단지 그가 운좋게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그는 B.C. 500년에 살았다. 그때는 인터넷도, 구글도, SNS도 없었다. 심지어 도서관 조차 없었다. 그들은 똑같은 책을 닳고 닳도록 보고 또 봤을 것이며 참혹한 전쟁터를 돌아다니면서 사색했을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2500년동안 전승되어 왔는데 그를 실천하는 이들은 어디에 있지? 이 가르침을 글자가 아닌 글로, 글이 아닌 존재로 해석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한마디로 삶에서 이를 깨닫고 공자의 어록을 보았을 때 전율을 느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 내가 모르는 세계로 나를 인도해 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내가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한지 깨닫게 해줄 가르침을 받고 싶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내 모습이 얼마나 우습게 느껴질 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린담? 손에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제발 천재를 만나고 싶다. 내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나의 사상의 근본적인 모순을 집어내서 내가 얼마나 하찮은 생각을 해왔는지 반박조차 할 수 없는 논리로 나를 휘저어 줬으면 좋겠다.

박태준 작가의 웹툰 ‘싸움독학’에서의 싸이코패스 악인은 타인을 사슴으로 보며, 자신은 사람을 찾고 싶다고 했다. 나는 천재를 찾고 싶다. 내가 지극히 평범해보일 만큼 비범한 사람을 찾고 싶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많겠지. 어딜가야 만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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