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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너머 (진중문고)

작성 2023.02.10분류 독서주제 A. 세계·사회·철학

책
질서너머 (진중문고)
저자
조던피터슨
읽은 날
2023.02.10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추가 개념: 주어진 것 이상의 책임 지기,

키워드

  • 냉소주의, 비뚤어진 영웅심리를 벗어던지고 전통과 규율을 지켜라.
  • 진리가 이야기나 비유로 전달되어야 하는 이유 2
  •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최고선
  • 오물 속에서 발견하리라
  •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법
  • 어른이 된다는 것
  • 니체
  • 아이들에겐 규율과 통제가 필요하다.
  • 예술이 중요한 이유
  • 어린아이처럼 되기
  • 행복한 결혼 생활
  •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
  • 눈물
  • 동거

인용구

  1. “오물 속에서 발견하리라”
    1. 고대 연금술의 금언
  2. 어렵다는 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1. 조던 피터슨

내용

  • 냉소주의, 비뚤어진 영웅심리를 벗어던지고 전통과 규율을 지켜라.

    • 전통과 규율의 중요성 인간은 복잡한 세상을 설명하고, 이해하며, 생존하기 위해 공동체에게 이로운 전통과 규율을 만들었다. 모세이야기처럼 통제되지 않은 인간성은 야만성과 다를 바 없다. 이야기나 설화로 전파되는 인간의 규칙들은 대개 공동의 이상과 원형을 보여준다. 그게 인류가 깨달은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뜻이다.
    • 규칙은 절대선인가? 그러나 규칙은 절대적이지 않다. 보수성과 창의적 혁신은 적절히 교차되어야 한다. 피터슨 교수는 말한다. “규칙을 충실히 따라 본보기가 될 수 있을 때는 규칙을 따라라. 하지만 그 규칙이 큰 걸림돌이 되어 그 핵심가치 (메타규칙)를 구현하지 못하게 할 때는 규칙을 깨뜨려라.” “규칙은 존중해야 하지만, 그것이 상위의 도덕원리를 무시하거나 거부할 때는 예외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규칙을 바꿔야 할까?
      1. 무엇을 바꾸고자 한다면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이 되어야 한다.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
      2. 시간이 지나도 미래를 더 나쁘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화자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아야 함.) 모든 규칙을 엄격하게 지킬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규칙이 세워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규칙을 깨도 될 것인가는 상당한 통찰력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대안이 있을때만 규칙을 바꾸고 질서를 깨트려야 한다.
    • 상위규칙이란? 그렇다면 우리는 상위 규칙들을 어디서 배울 수 있을 까? 바로 이야기다. 인류가 도달한 진리는 여러 이유 때문에 비유와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야기는 “이상적인 인격”을 나타낸다. 즉, 이상의 가치, 상위 규칙을 의인화해 스토리로 녹여낸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야기에서 인격이 상징하는 바와 그 속뜻을 탐구함으로써 인류가 찾아낸 지혜를 알아낸다.
    • 우리가 직면한 문제 톨스토이가 지적했듯, 언제나 극단은 좋지 못하다. 지나친 질서와 보수주의도 문제지만 “더 큰 위험은 타락과 보수화에 맞서 기존의 위계구조를 와해시킬 때 나타난다.” “복잡한 현실에 대한 무지와, 물려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는 배은망덕은 판에 박힌 냉소로 이어진다.” “그런 냉소는 없어선 안 될 관습을 거부하거나 진짜 생산적인 노력에 수반되는 위험과 어려움을 외면하려는 얄팍한 구실에 불과하다. 종종 창의적 혁신으로 과대포장되는 냉소주의와 허무주의는 전체의 작은 결함을 구실로 체제 자체를 전복하려는 아나키적 혁명으로 변모한다. 이런 변환은 너무나 은밀해서 혁명가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것이 이데올로기와 결합된다면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은 겸손함의 부재다. 무지로 인한 오만, 위선, 나태, 기만 등 스스로의 불완전성과 취약성, 내면의 악을 인정하거나 혹은 인지하지조차 못했기에 자신의 행위를 선, 옳음으로 정의하고 정당화한다. 피터슨 교수는 문제해결을 위해선 개인이 강해져야 한다고 일축한다. 개인이 강해지고, 무지를 밝히며, 겸손하고 자신의 악을 직면해야 한다. 또한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 공동체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열정적으로 부지런히 해결한다,”
    • 예수 예수는 이의 전형이다. 그는 자신이 율법을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고 했다. 자율과 융통성, 창의성은 “기존 질서를 온전히 이해하고, 그 필요성과 효용을 인정한 상태에서 그것을 깨뜨릴 때 발생하는 위험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책음을 지고 고상한 도덕적 행동을 하는 것이다.”
  •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최고선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영웅의 서사가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단지 신기한 현상을 넘어 인류가 공통적으로, 시대와 공간을 막론하고 추구해온 가치가 일정한 방향으로 수렴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웅은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인류가 나아가고자 하는 최고선이다. 아주 초기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인들의 이야기에서 이런 영웅의 자질이 드러난다. 면밀한 주의력, 효율적 언어, 혼돈과 맞서는 용기가 그것이다. 이는 메소포타미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웅서사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통찰력과 직관, 그것을 정제하여 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가.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와 강인함. 그것이 바로 영웅의 자질이다.

  • 오물 속에서 발견하리라 고대 연금술의 금언으로 우리가 찾아야 할 가장 긴요한 것은 가장 보기 싫은 곳에 있다는 의미다.

  •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법 쓸모있는 사람은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과 조직은 그를 원하고, 그는 그 안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라는 뜻이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남과 다른 길을 가야함은 분명하다. 그건 바로 아무도 하지 않는 유용한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Farrell의 연구에 따르면 40시간보다 45시간, 즉 5시간 더 많이 일하는 사람들의 수입이 평균 44%가 높았다. 단 5시간만 더 일했을 뿐인데 수입은 44%가 차이난다. 이 5시간이 의미하는 건 뭘까? 5시간은 그들에게 요구된 시간이 아니다. 그들은 단지 40시간만 근무하면 된다. 그러나 그들은 자발적으로 5시간을 더 일한다. 이런 사람들의 40시간이 그저 40시간만 채우려는 사람들의 시간과 똑같을까? 신경쓰이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결해라. 주어진 것 이상의 책임을 짊어지면 가치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모두들 종업원의 마인드로 일한다. 받은 만큼만 하겠다는 것이다. 무보수로 봉사하거나, 맡은 일을 더 잘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굳이 하지 않는다. 그런 열정이 어찌보면 쓸데없고, 멍청한 짓이기에 스스로가 바보이고 이용당한다고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느린 길이 가장 빠른 길이고, 받기 위해선 먼저 줘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만약 주어진 것 이상의 책임을 받아들이고 노력한다면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는 일이고 (그런 사람들은 매우 드물기에 더 가치있다.) 조직에서 중요한 일을 하나 둘 씩 하고는 상사에게 가서 여러 혜택 (연봉, 자율성, 근로시간 단축 등)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일과 설득은 이렇게 해야 한다. 세상에서 믿음직스럽고 쓸모있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기뻐하며 손 내밀지 않는 이는 드물다. 염세적인 지혜로 값싼 냉소주의에 빠지지 마라.

  •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지는 것. 피터팬은 후크 선장을 보며 어른이 되길 거부한 채로 아이로 남는다. 마법의 힘을 지녔다해도 그는 어린이일 뿐이다. 피터는 죽기 전 말한다. “죽는 건 엄청나게 큰 모험일거야.” 그러나 이윽고 해설자는 말한다. “사는 건 엄청나게 큰 모험일 거야. 하지만 피터는 그걸 절대로 알지 못해.” 결혼같은 것, 진실하고 애정어린 관계같은건 아무래도 필요없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책임을 싫어하고 삶의 어두운 면을 보지 않기 위해 중간지대에 머물면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도박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력하고 투쟁해야 하는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다. 이 피터팬들은 자신이 사는 것(혼돈과 고통)이 두려워 죽음(질서와 편함)을 모험으로 포장하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평생 어른이 되길 거부한다. 하지만 “목표없고 재능만 있는 스물 다섯 젊은이의 매력적인 잠재성은 서른 살에는 절망적이고 애처로워 보이고, 마흔살이 되면 완전히 만료된다.” 자신을 영원한 가능성의 상태에 놓아두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일이다. 스스로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면서 (모든 인간은 잠재력이 있다. 너의 잠재력이 특별한 것인가?) 시도하지 않고 있으면, 적어도 실패하진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다층적인 잠재성을 희생해 실질적인 알맹이를 확보해야 한다. 잠재력은 마치 돈이다. 돈은 썼을 때 가치가 있다. 만약 수척억을 줄테니 평생 감옥에 있으라는 제안을 받는다면 수락할 것인가? 내가 그 돈을 쓰질 못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잠재력도 마찬가지다. 내가 아무리 잠재력이 있어도, 잠재력을 유의미한 결과로 바꾸지 못한다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을 추구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봐야 할 것은 행복이 아니라 책임이다. 행복은 즉시적이고, 지금에만 느낄 수 있기에 반복에 문제에 빠진다. 마치 시지프스가 돌을 끊임없이 굴려도 다시 굴러 떨어지고 마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인간은 정말로 가치있는 목표를 취할 때 만족을 느낀다. 이것은 진화생물학적으로도 알 수 있다. Neil white 교수에 따르면 과거 인류에서 어떤 개체들은 목표달성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긍정적인 감정을 얻는다. 이를 잘 해내는 개체가 적자생존에서 살아남았다. 다시 말하자면 책임이 없다면 행복도 없다. 우리는 자신을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 자신을 돌본다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짊어지는 것이다. 나는 수많은 과거의 나와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미래의 나의 집합이다. 또한 나라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 굉장히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 나에 대한 책임이 나를 이루는 모든 공동체에 대한 책임으로 이어진다. 나를 책임지고, 사회에서의 책임을 다하고, 잠재력을 희생해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달려가며, 기꺼이 삶을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라.

  • 니체 그는 그리스도교의 가치가 경솔한 이성적 비판에 시달려 곧 심리적, 사회적으로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일신교 사상의 목표지향적 구조와 그가 제시하는 의미있는 세계 바깥으로 인생의 목적이 밀려나 불확실해짐에 따라 허무주의가 부상해 우리의 실존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라 믿었다. 이에 따라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사람들을 지배하리라 주장했으며 신이 죽은 세계에서 초인이 나타나 허무주의와 전체주의 대신 저마다의 가치로 이루어진 우주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프로이트와 융은 우리에게 의식적 선택으로 가치를 창조할 만큼의 자아가 없으며, 인간의 경험한계, 인지편향, 짧은 수명을 고려할 때 누구도 무에서 자기자신을 창조할 수 있는 천재성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 아이들에겐 규율과 통제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게임에 참가함으로써, 훈육을 당함으로써 룰에 동의하고 그 제약을 받아들인다. 이는 개인성의 희생이라 여겨질 수 있으나 사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개별성이 개방된다. 아이는 이런 방식에서 소속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한다. 이건 결코 억압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선택해서 꾸준히 매달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과정에서 하지 못하는 어떤 행동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를 훈육하는 일이 창의성을 죽일까봐 걱정하며, 훈육을 망설인다. 그러나 이러한 조심성과 두려움은 아이가 미래에 겪게될 고난을 이겨낼 힘을 길러주지 않고,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하여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하는 능력을 기를 기회를 주지 않고 방치하는 학대인 셈이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공격성을 타고난다. 훌륭한 부모라면 이를 인정하고, 적절한 훈련으로 아이의 공격성을 정교하게 다음어 긍정적인 놀이 능력에 통합시킬 것이다. 결코 공격성을 적대시하거나 다른 것으로 승화시키려 하지 마라. 사회화가 잘 된 아이들은 공격성이 없는 게 아니라 공격적인 심리상태에 고도로 능숙해진 것이다.

  • 예술이 중요한 이유 예술과 예술가들은 무지와 경탄의 상태에서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 보려 하지 않는 것을 희미하게 감지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이들은 형언할 수 없는 경외감을 불러온다. 예술은 문명이 축적해놓은 지혜를 터득하게 해준다. 예술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계획은 원대해지며, 타인을 더 현명하고 깊이 있게 고려하며, 자신을 더 잘 돌보게 된다. 예술은 현재와 과거의 관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더 구체적인 현실로 받아들이게 한다. 이를통해 주체적인 사람이 되어 타인과 압력, 인기, 유행, 이데올로기에 덜 휘둘릴 수 있는 힘을 키운다.

  • 어린아이처럼 되기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마태복음 18장 3절 성인들은 세상을 물자체와 게슈탈트가 아닌 용도나 쓰임 등에 의해 단순화한 세상을 본다. 이들은 아름다움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 이들에게 집은 그저 주거공간일 뿐 그 안에 벽돌, 색, 지붕, 재질 등 요소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한마디로 아름다움은 동심에서 빛난다.

  • 행복한 결혼 생활 사람들은 결혼하면 ‘갑과 을’의 문제로 이기고 지는 제로섬 게임을 하려 한다. 그러나 결혼을 하는 부부는 각자 더 높은 원칙에 복종하기로 약속하고, 두 인격 중 가장 좋은 부분으로 이루어진 이상적 결합체를 상정하고 이를 결혼생활의 지배자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인간은 그를 하나로 묶어주는 규율과 원칙이 없다면 쉽게 분열되고 만다. “인간은 잘못을 잘 저지르는 존재라 최대한 신에 가까운 어떤 것을 받들 필요가 있다.” 결혼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맹세와 서약이다.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가난할 때나, 부유할 때나 당신을 떠나지 않겠다는 것은 그 표현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내포한다. 두 사람 모두 깨달음의 원리를 따리기로 맹세하고, 가장 바람직한 미래를 지향하고, 진실만 말하는 것이 최고의 길이라는 점에 동의해야 한다. 결혼은 원칙상 탈출이 불가능하며 구멍을 만들어 책임감이 새어나가게 해선 안된다. 결혼이 구속이라 생각해 자유를 바란다는 주장에는 영원한 관계는 다 싫고, 책임지기 싫다는 생각이 숨어져 있다. 빠져나갈 구멍을 애초에 만들어놓지 말고, 금이 갔다면 모른 척 하지 않고 책임감있게 구멍을 메꾸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 상대가 마음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마라. 최적의 상대는 찾기보다는 만드는 것이다. 만약 상대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단념하면서 한쪽의 지배를 묵인하면 적어도 당분간은 수월하게 지낼 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복수하려 들 것이다. 결혼은 좋든 싫든 떨어질 수 없다. 서로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서로 뿐이며, 서로를 책임지고, 관계를 개선할 의무가 있다.

  •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 다섯 사람이 원 안에 있고, 각 사람이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의 목에 손을 올려두면 몇 년 후 다섯사람 모두 상대방의 목숨이 끊어질 정도로 힘을 주고 있을 것이다. 이 고리가 누구에서 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있는가? 그를 원망할 텐가? 내 목을 꽉쥐는 손에 복수하기 위해 전혀 다른 사람의 목을 조를텐가? 파괴의 고리를 끊어라. 기버가 되고, 사랑을 실천해라.

  • 눈물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눈물을 슬픔으로 생각해 연민을 느끼고 사고 기능이 정지된다. 하지만 종종 눈물은 노여움의 표시다. 눈물은 효과적인 방어기제다. 상대의 눈물을 이겨내기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면 진정으로 문제해결에 다다를 수 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장기적 이익을 위해 완고함과 냉정함을 끌어내라. 친절함과 옳음은 다르다.

  • 동거 미국에서 동거만 하는 남녀가 헤어지는 비율이 결혼한 부부 이혼율보다 상당히 높다. 또한 동거를 하다가 결혼한 경우에도 그냥 결혼한 부부보다 오히려 이혼률이 높다. 서로를 시험한다는 생각은 유혹적이지만 도움이 안된다. 기질 상 이혼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은 결혼 전이나 결혼하지 않은 채 동거할 가능성이 크다.

내 생각

  1. 진리가 이야기나 비유로 전달되어야 하는 이유 2 인간은 세상을 인격화한다. 어린아이가 사물을 가리키거나 세상을 보는 방식은 인격화다. 인류는 이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지혜를 쌓아왔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겪었던 경험이나 지혜, 공통적인 현상 등의 상징성을 특정한 인물로 은유하여 전파해왔다. 따라서 인류의 지혜 (범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수많은 경험과 통찰에 의한)는 이야기, 그것도 인격화 된 진리를 통해 전해진다. 이러한 인격은 쉽게 원형과 상징이 되고 인류에게 롤 모델을 제공한다. “예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생각은 더 쉽게 들기 때문이다. 인격으로 형상화 된 가치는 쉽게 기억되고, 우리의 지각속에서 특정한 이미지, 그것도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를 형성하기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잊히지 않고 전파되는 까닭은 “우리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고 정제하고 널리 전하고 명확히 다듬었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역할로 행동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인간 내면에 잠재한 능력들을 개발하고 확장한다. 인간이 이런 이야기들에 끌리는 이유도 “그만큼 우리 자신의 경험이 실제로 문학적이고 서술적이며 구체적이고 이야기 같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되살리는 게 아니라 전혀 색다르고 암시적인 무언가가 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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