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연구소 8. 린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를 진행할 때 나는 수많은 비효율성을 경험했다. 우선 나는 주로 브랜딩에 주안점을 두어 제품을 개발하기 전에 브랜딩을 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려 했다. 물론 어떤 상황에서는 이게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오랜 기간과 노력을 들여 브랜딩을 해도 제품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제품을 내놓고 나면 브랜드까지 변경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면 전에 했던 노력들이 전부 물거품이 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던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이 제품을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지를 준비 단계에서 알 수가 없으니, 준비 과정이 모호하고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일단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여 어떻게든 준비할 수는 있겠지만 경험상 그렇게 진행하면 많은 자원들이 낭비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알게 됐다. 린 스타트업이란 제품의 핵심적인 기능만 갖춘 초기 프로토타입인 MVP를 먼저 출시해 시장의 반응을 보고 테스트하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내 생각에 갇히지 않기 위해선 책상 앞에서 화이트 보드를 끄적이거나 회의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세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린 스타트업은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다음은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정리한 것이다.
[린 스타트업 원칙]
린 스타트업 원칙 1 47.P
☆ 린 스타트업 원칙 1. 린 스타트업 방법론은 전술적 기법이 아니라 신제품 개발 시 적용해야 하는 원칙이다.
린 스타트업 원칙 2 35.P
☆ 린 스타트업 원칙 2.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지 검증해라.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이걸 정말로 사람들이 원하는가?” 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나한테만 그런 것일 수 있다. 이 문제를 린 스타트업 방법론으로 극복 가능하다.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기존 방식으로 구상부터 꼼꼼히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책상 앞에서 꼼꼼히 따져본 후 출시 했는데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아이템일 수 있다.
린 스타트업 원칙 3 47.P
☆ 린 스타트업 원칙 3. 린스타트업은 유효한 학습을 한다.
유효한 학습이란 일단 해보는 것과는 다르다. 일단 출시하고 보자는 식으론 유효한 학습을 하기 어렵다. 유효한 학습은 뚜렷한 가설과 변수통제, 명료한 실패 원인이 있어야 한다. 린 스타트업은 과학적 방법론으로 실험을 수행하고 실패를 함으로써 지금 수행하는 일의 잘못을 인지하고 이상적인 목표와의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을 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이 늦어질수록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을 만들 가능성은 높아진다. 초기 가설을 설정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정해 놔야 하며, 방향 전환을 거듭할 수록 필요한 데이터가 달라지므로 수정해야 한다.
린 스타트업 원칙 4
☆ 린 스타트업 원칙 4. 린 스타트업에서 이상적인 목표는 지속가능성(성장모델), 고객적합성(고객원형)을 기준으로 한다.
린 스타트업 원칙 5
- 초기 아이디어 구상
- 가설 수립 (가치/성장 가설, 성장 모델, 고객 원형 ⇒ 지표 설정)
- MVP 만들기
- 가설 검증 (혁신회계 : 데이터 수집 / 가치-성장 가설 검증 / 성장모델 개선과 최적화 - 우선순위 결정 - 유효한 학습)
- 방향전환 (10가지 방향전환)
린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면 전체 프로젝트 과정에서 브랜딩, 마케팅, 제품 개발 등 개별 업무들의 순서는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