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art Rabbit
이현승의 개인 홈페이지[자기소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진중문고)

작성 2023.03.09분류 독서주제 A. 세계·사회·철학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진중문고)
저자
야마구치 슈
읽은 날
2023.03.09

출판사: 다산초당 · 추가 개념: 공의존, 평등

키워드

  • 르상티망 (니체)
  • 예고된 대가 (에드워드 데시)
  • 예정설 (칼 뱅)
  • 매슬로프의 자아실현형 인간
  • 공의존
  • 대가와 명분 (리언 페스팅어)
  • 책임소재
  • 악마의 대변인 (존 스튜어트 밀)
  • 해동→혼란→재동결 (쿠르트 레빈)
  • 협력의 진화 (로버트 엑셀로드)
  • 평등 (세르주 모스코비치)

인용구

  1. “부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를 얻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부를 경멸하기 때문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2. “노동과 대가가 정확하게 수직적 상관관계를 보인다면 인간은 아마도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런 설렘도 기쁨도 없을 테니까.”
    • 우치다 다쓰루
  3. “불평등이 사회 공통의 법일 때는 최대의 불평등도 사람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모든 것이 거의 평준화 될 때 인간은 최소의 불평등에 상처받는다. 평등이 커질수록 항상 평등 욕구가 더욱 크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알렉시 드 토크빌

내용

  • 르상티망 (니체) 르상티망이란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등이 섞인 감정이다. 이는 시기심보단 한층 넓은 감정으로 여우와 신포도에서 여우가 느낀 감정이 바로 르상티망이다. 내가 가질 수 없다고 느끼는 어떤 욕망에 대해 분노하고 그것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인식을 바꿔버리게 된다. 르상티망에 의해 인간의 인식과 판단능력은 왜곡되고 여기에 사로잡히면 개인은 두가지 경향성을 보인다.

    1.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 기준에 예속하고 복종한다.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르상티망을 자신의 “진짜 욕구”라고 믿으며 끌려다닌다.
    2. 사람들은 대부분 상황을 바꿀 용기가 없기에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 “고급 레스토랑에 갈 필요없어. 패스트푸트로 충분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신포도 전략이다. 자신은 별 의도없이 한 말이라 생각하지만 고급 레스토랑은 격이 높고 패스트푸드는 낮다는 것을 일부로 역전시켜 표현한 것이다. 자신은 허황된 가치관에 물들어 있지 않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쿨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도취된다. “나는 고급레스토랑도 좋지만 / 가본 적은 없지만, 패스트푸드점도 아주 맛있어.”라 하면 되지만 이것으로는 자신의 르상티망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 니체는 마음이 가난한 이가 행복하다는 기독교 교리가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주장한다.
  • 예고된 대가 (에드워드 데시) 프린스턴 대학의 생글럭스버그 교수는 문제의 답을 빨리 찾은 사람에게 대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니 오히려 아이디어를 얻기까지 걸린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을 밝혔다. 대가를 지급하기로 약속한 결과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오히려 저하됐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데시와 리처드 쾨스트너, 리처드 라이언 교수는 대가와 학습에 관한 128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그 결과, 과정의 어느 단계이든 대가를 예고하면 재미를 느껴 몰입 중이던 활동에 대한 자발적 동기가 저하됐다. 우리의 예상과 달리 대가를 약속받으면 높은 성과물을 내려 최대의 노력을 하는 게 아니라,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은 대가를 얻고자 했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적 과제가 아니라, 가장 많은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과제를 선택하게 된다. 이 실험은 성과급은 큰 의미가 없고, 당근이 오히려 창의성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고 채찍을 쓰는 것도 부정적인 효과가 있다. 혁신을 위해선 안전기지가 중요하다.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다는 안전감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마음속의 욕망을 부추긴다. 인간은 외적보상을 받기 시작하면 그 후로는 내적보상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수행을 지속시키는 것은 단연 내적보상이다. 우리는 외적 보상이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외적 보상은 인간은 지체시킨다.

  • 예정설 (칼 뱅) 예정설은 신이 모든 것을 미리 정해 놓았기에 인과율은 적용되지 않음을 주장한다. 이는 노력하면 그에 합당한 대가가 있을 것이란 믿음과는 상반된다. 얼핏보면 이런 믿음이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되지만 막스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칼뱅파의 예정설이 자본주의를 발달시켰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소수는 허무사상에 빠질 수도 있지만 다수는 오히려 신에게 구원을 받기로 미리 정해진 사람이라면 ‘자신이야 말로 구원받기로 선택된 인간’이라는 증거를 얻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베버의 주장은 비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예고된 대가와 같이 인간의 행동은 이성 너머에 있음을 생각하면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 공의존 알코올 의존증 환자와 간호사 사이에서 알코올 의존증이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라고 무의식 중에 이해하여 치유를 바라면서도 문제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현상을 공의존이라 한다. 이 때문에 간호사는 무의식 중에 환자가 자립할 기회를 방해한다. 우리 일상 속 많은 관계가 공의존에 머물러있다. 서로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서로를 갉아먹고 있지 않은가? 자아실현형 인간은 따라서 극소수와 깊은 관계를 구축한다.

  • 대가와 명분 (리언 페스팅어) 리언 페스팅어의 인지부조화 실험에서 지루한 작업을 시키고 다음 참가자에게 “재밌었다.” 말해달라 부탁한 뒤 마지막으론 소감 설문을 실시했다. 그 대가로 1그룹은 20달러, 2그룹은 1달러를 받았다. 실험 결과 돈을 적게 받은 2그룹에서 실제로 즐거웠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것은 “재밌었다”는 거짓말과 지루한 작업 사이 인지부조화의 결과다. 거짓말은 이미 했고 바꿀 수 없는 사실이니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대가가 커질수록 부조화가 작아졌다는 점이다. 큰 대가는 ‘지루했지만 돈을 위해 했다.’는 명분을 준다. 반대로 작은 대가는 ‘이 돈 때문에 이걸 했다고?’ 라는 불만과 함께 사실 자신은 돈이 아니라 재밌어서 한 것이란 식으로 생각을 바꾼다. 이것은 인간의 행동에서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적절한 명분없이는 인간은 큰 고통을 느끼며 어떻게든 명분을 만들어내려 노력한다. 그리고 외적인 명분이 없다면 내적 명분을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합리화한다. 우리는 높은 대가를 주어야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험 결과는 정반대였다. 관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성이 하는 부탁을 계속 들어주다보면 인지부조화가 발생하고, 이미 도와주고 있는 사실을 바꿀 수 없으니, 사실은 그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생각이 바뀐다. 나를 한 번 도와준 사람이 계속 도와줄 확률이 높다거나, 호감을 얻고 싶으면 조언을 구하거나, 작은 부탁들을 하라는 넛지와 일맥상통한다.

  • 책임소재 행동하는 사람의 책임이 애매해 질수록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제력과 양심이 약해진다. 이는 조직이 커질수록 더욱 강화된다. 관료제의 과도한 분업 체제는 책임전가를 부추긴다. 악한 일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전체의 책임은 애매해진다. 하지만 양심을 자극하는 아주 작은 지지라도 있다면 인간은 권위에 복종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작은 물결의 힘이다.

  • 악마의 대변인 (존 스튜어트 밀) 심리학자 어빙 재니스 교수는 조직론에서 극히 어리석은 결정을 한 다수의 사례를 연구했다. 아무리 개인의 지적수준이 높아도 동질성이 높은 사람이 모이면 의사결정의 질이 현저히 낮아졌다.

  • 해동→혼란→재동결 (쿠르트 레빈) 쿠르트 레빈은 조직의 변화가 실현되는 단계를 [해동→혼란→재동결]로 분류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지금까지의 방식을 끝내고 잊는 것이다. 기존 방식을 끝내고 중립지대로 들어선다. 이전 것이 없어지면서 필연적으로 혼란이 찾아온다. “예전이 좋았어.”라 생각한다. 그리곤 새로운 시도가 성과를 일궈냈음을 느끼며 새로운 시작이 찾아온다. 중립지대에서 혼란을 겪을 때 도전과 시도가 효과가 있고 이롭다는 것을 일깨워줘야 한다. 성과발표나 새로운 기능, 프로세스 획득에 포상 주기 등 긍정적인 모멘텀과 동기부여를 주어라.

  • 협력의 진화 (로버트 엑셀로드) 컴퓨터끼리 죄수의 딜레마 상황을 반복해서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이득을 얻는 지 실험했다. 우승한 프로그램은 예상을 깨고 아주 단순한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엔 협조하고, 두 번째부터는 이전 단계에서 상대가 낸 것과 동일한 것을 낸 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가지 특징이 있다. 첫 째, 결코 먼저 배신하지 않기에 상대가 협조하는 한 좋은 녀석이라는 인식을 준다. 둘 째, 상대가 배신하면 자신도 배신한다. 셋째, 상대가 다시 협조하면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협조하는 포용성을 가졌다. 즉, 애덤 그랜트의 너그러운 팃폴탯 전략인 셈이다.

  • 평등 (세르주 모스코비치) 공평이나 공정과 정반대에 있는 차별은 이질성에 의해 생겨난다고 믿지만 사실은 ‘동질성’이 높기 때문에 발생한다. 동질성이 표면상으로 전제되어있는 (예를들면 PC주의) 사회나 조직은 르상티망이나 질투라는 감정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높다. 동질성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작은 격차에도 큰 박탈감과 르상티망을 느낀다. “불평등이 사회 공통의 법일 때는 최대의 불평등도 사람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모든 것이 거의 평준화 될 때 인간은 최소의 불평등에 상처받는다. 평등이 커질수록 항상 평등 욕구가 더욱 크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내 생각

  1. 무작위 동기론 르상티망을 생각하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갖고 싶은데 갖지 못할 때 더 노력하기 보단 자신의 생각을 ‘신포도’로 바꾼다. 심지어 일의 대가가 명확하게 예견되어 있다면 몰입하지 못하고 근시안적으로 바뀐다. 예정설에선 얼핏 모든 게 ‘명확하게 정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 반대다. 오히려 노력=대가 라는 공식이야 말로 바로 정해진 결과이다. 예정설은 ‘도대체 누가 구원받기로 정해진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무작위성을 가진다. 중독의 원리에서 보았듯이 인간은 “무작위성”에 중독된다. 그것이 쾌락과 보상의 중추가 되기 때문이다. 도파민의 역할로 보았을 때 쾌락은 단지 일의 결과로 얻는 것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행동하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명확하게 갖든, 못 갖든 그건 동기를 저해한다. 동기는 무작위성에 의해 최대치로 발현된다. 무작위성은 ‘노력하는 사람은 보상받는다.’ 식의 ‘조건’과는 다르다. 조건은 오히려 확실성에 가깝다. 실제 세상은 확실성이 있지도 않으며, 그런 믿음이 인간을 좌절시키고 무너지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작위성 동기란 도대체 무엇일까? 예정설이 아이러니하게 무작위성을 부여했다. 적어도 합리성의 렌즈를 벗고 관찰해야 그 지평선이라도 볼 수 있으리라.
  2. 대가와 명분 인지부조화 실험은 대가가 명분을 만들어 행동을 합리화한다는 근거다. 가장 먼저 외적대가가 명분이 되고, 외적인 명분이 없다면 내적 명분을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합리화한다. 하지만 내적명분은 외적명분을 이길 수 없다. 르상티망, 열등감, 방어기제 등 인간의 본능이 이를 막기 때문이다. 기업가들이 부도덕한 일을 하곤 ‘돈을 위해서 했다.’는 식으로 무책임함을 보여주곤 한다. 이것은 외적명분이 내적명분을 압도하고 책임소재를 희석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외적보상은 내적보상을 압도한다. 외적보상이 커지면 내적자극을 느낄 수 없게 된다. 다른 실험 결과 외적보상을 도중에 없애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의하면 내적보상은 그냥 주어지거나 원래 내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외적 보상과 동기, 명분이 제한될 때 합리화를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진정으로 이로운 것은 무엇일까? 내적보상을 유도하는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건 아니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리더라면 원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을 주어야 한다. 내적보상을 위해선 행동으로 넛지를 주는 게 좋다. 내적자극에서 내적동기를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외부조건을 형성하고 내적동기를 만들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 즉, 안에서 밖이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다.
  3. 책임조각사유 1 일이 나눠질수록 책임도 조각난다. 인간의 시야는 자신이 봐야 하는 곳으로 한정된다. 일이 나눠지면 딱 그 일까지만 자신의 시야로 제한된다. 우리는 그 이상을 볼 수 있을 거라 믿지만, 일단 영역을 정해 놓으면 그 너머를 봐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 그리고 부주의맹이 발동해 그 외의 것을 차단하기 시작한다. 즉, 뇌에서는 할당된 영역 이상은 자신의 경계범위가 아니기에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믿는다. 책임의 최대 범위는 자신이 볼 수 있는 곳, 봐야 하는 곳 까지다. 때문에 경계병의 경계 범위는 교집합으로 설정된다.
  4. 책임은 내적동기와 연관된다. 권한과 임무를 부여하고 행동하게 하면 인지부조화로 ‘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니까.’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해사에서는 책임의 명확한 지정이 그의 책임감을 강조해주었다. 행정보좌관 당시 자부심과 소속감, 차별성과 우월성을 주는 상징이나 조건 등으로 권한과 그에 따른 책임을 기꺼이 짊어지게 했다. 문화의 힘이다.
  5. 집단 지성의 최대발현조건
    1. 발화의 공평성
    2. 실용성 편향 제거
    3. 안정성
    4. 다양성
  6. 해동→혼란→재동결 쿠르트 레빈은 기존 방식에서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기 위해선 새로운 것을 바로 도입하는 게 아니라 기존방식을 끝내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해동이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혼란이 찾아온다. 철거 후에 막막함과 불안, 혼란은 단계적 결과로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이겨내자.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혼란은 쉽게 주저앉게 만든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닐거란 것을 알고 믿는다면, 희망을 본다면 이겨낼 수 있다.
  7. 너그러운 팃폴탯 로버트 액셀로드 교수가 진행한 실험에서 가장 이로운 호혜방식은 너그러운 팃폴탯이었다.
    1. 결코 먼저 배신하지 않기에 상대가 협조하는 한 좋은 녀석이라는 인식을 준다.
    2. 상대가 배신하면 자신도 배신한다.
    3. 상대가 다시 협조하면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협조하는 포용성을 가졌다. 너그러운 팃폴탯은 기버로서 살아남기에 효과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모든 호혜방식을 통틀어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었다.
  8. 평등에 대하여 평등할수록 역치는 낮아지고 작은 불평등이 더 잘보인다. 무엇이 진정으로 이로울까? 청결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작은 먼지 하나에도 과민반응하고 과잉대처하게 된다. 하지만 먼지, 불평등 따위는 결코 완전히 제거될 수 없는, 제거 해서는 안 될 자연스러움이다. 많은 욕구들이 결핍된 상태를 전제로 해야 채울 수 있고, 채울 수 있다는 기대, 채우는 과정과 노력 등에서 행복을 얻는다. 모순적이게도 우리가 결핍없이 만족할 수 있는가? 풍족은 만족의 동의어가 아니다. 그것들은 그런 식으로 매치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럼에도 평등, 자유 등 충족을 이상적인 가치로 두고 추구해야 하는가? 결핍을 내포한 반충족이 더 이롭지 않을까? 사회가 동질화되면 희생양을 이용해 그 욕구를 해소한다는 르네 지라르의 모방이론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참고

learn

Think more

  1. 인간의 동기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2. 무작위성 동기란 무엇일까? 노력=대가 공식은 무용한가? (운동의 경우)
  3. 어떤 넛지, 사상, 시스템 하에서 인간이 최상의 동기를 얻는가? (무작위성 동기)
  4. 매슬로프의 자아실현형 인간을 가능하게 하는 기제들은?
  5. 깊고 새로운 관계는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관계 유지와 형성의 차이는? 깊은 관계와 인연의 소중함이 공존하는 법은?
  6. 서로의 책임을 겹쳐놓는 것이 책임감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오히려 책임전가의 수단이 될까?
  7. 분업을 하면서 책임소재를 명확히하는 방법은? 관료제 하 책임분산은 시스템적 사고의 폐해다. zero to one에서의 한 사람에게 한 가지 책임 개념을 도입할 수 없을까?
  8. 조직에서 책임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넛지는?
  9. 책임소재 불분명은 언제나 악한 결과만 불러올까?
  10. 탁월한 소수를 위해 대중을 깔고 비교해야 하는가? (특수부대는 혜택을 받는다. 구글군) 아니면 조화로운 집단이 탁월해지는가? 그러나 구글군은 탁월한 소수다. 그렇다면 소수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 걸까?
  11. 집단지성의 최대 발현 조건은?
  12. 기존 방식을 끝낸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해동→혼란→재동결) 어떻게 끝내는 게 좋을까?

A Smart Rabbit|GitHub|LinkedIn|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