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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작성 2023.03.02분류 독서주제 A. 세계·사회·철학

책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저자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읽은 날
2023.03.02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추가 개념: 유적, 이데아, 통증, 플라시보,

키워드

  • 이데아
  • 통증
  • 플라시보

인용구

내용

  • 이데아 플라톤에 따르면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이데아가 있으며 아름다운 것들은 그런 이데아와 관련이 있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왜 서로 다른 것을 보고도 유사한 감정을 느끼는 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

  • 통증 통각은 육체적 통증과 감정적 통증을 구별하지 않는다. 즉,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았을 때도 육체에 상처 입었을 때와 비슷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 플라시보 맞을 때 아픈 주사가 덜 아픈 주사보다 치료효과가 크다. 쓴 약이 건강에 좋은 것과 같은 이치다. 아픈 주사와 건강사이에는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지만, 사람들의 믿음과 인식은 그 둘을 이어준다. 즉, 좋은 것과 안 좋은 것 등에 대한 사람들의 통념을 이용하면 넛지를 줄 수 있다.

내 생각

  1. 단편적 지식을 나열하는 정보는 큰 의미가 없다. 기억은 감정과 의미, 체험이 결합되어야 의미가있다. 이 책처럼 짤막하고 가치판단과 의미가 적은 글은 아무리 읽어도 안 들어온다. 내가 나름의 의미를 입혀가며 읽는다면 다를 수 있지만 그렇기에 정보가 너무 제한적인 것도 있다. 글을 쓰려면 감정과 의미, 체험을 포함해야 한다.
  2. 인간은 왜 유적을 향유하는가? 유적이 역사적, 미적, 예술적으로 인간에게 무엇을 주기에 인간은 이를 보전하고 즐기는 것일까? 그건 유적이 역사와 예술, 인문학과 공학 등 다양한 학문, 즉 시대문화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응집된 상징물에서 인간은 방대한 가치를 뽑아낸다.
  3. 독서의 효용 독서는 발달단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처음은 주어진 사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 예를들어 한 아이가 책 1권을 보고 A라는 믿음이 생겼다. 거기서 멈추면 A를 진리로 받아들이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두번째는, 상반되는 정보를 보고 다른 가능성이 있음을 알아낸다. 하지만 여전히 둘 중 하나가 옳다라는 믿음이 있다. 그는 다른 책을 보고는 A가 아니라 B라는 주장을 보았다. 그는 사실 A는 틀렸고 B가 맞았다는 생각을 갖는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해석과 주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확장해간다. 그는 계속해서 다른 책을 보게되고 여기선 C라고 주장을 한다. 그는 이 문제에 관해선 명확한 정답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견해를 확장한다. 어떻게든 노선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생각을 정한다. 그는 이 과정에서 현실과 이론, 사실과 현상을 비교하면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간다. 따라서 비슷한 책만 보거나, 적은 책을 읽는 것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간은 모르는 것은 상상할 수 없으므로, 최대한 다양하고, 서로다른 주제의 책을 보고 상상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좋다.
  4. 이데아와 감정 플라톤은 사물의 너머에 있는 이데아를 주장하며 다른 것을 보고 유사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데아는 절대성의 인정이다. 이는 이데아의 이데아로 이어지고, 이데아 네트워크가 존재하기에 만물이 하나라는 근거가 된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그러나 기능은 자체적이며 그 목적은 감정유발이 아니다. 기능은 그 사물 고유의 것이다. 그렇다면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데아는 기능을 부여하고 기능에 따라 사물의 형태가 결정된다. 사물의 형태를 보는 나는 그로인해 어떤 감정을 느낀다. 사물에서 기능, 기능에서 이데아로 거슬러 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식은 감정과 결합되는 걸까?
  5. 인식론과 믿으면 존재하는 이유 관념만 있고 형체가 없는 건 존재하지 않는가? 아니다. 죽음, 우정, 사랑 등은 존재한다. 관념만으로 존재가 가능하다. 만약 유니콘에 대한 관념이 있다면 (없는 것에 대한 관념이 있다면) 존재하는 것인가? 관념없이 형체만 있는 건? 존재의 기본 요건은 인식이나 이데아 등이 아니라 “믿음”이다.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존재의 존재가 개인이 없다면 무의미하다. 비존재를 믿으면 비존재가 있다. 그것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실제로 존재하게 한다. 믿음은 생각이나 인식과는 다르다. 하지만 문제는 믿음을 유발하는 과정이 거짓이라면? 믿음이 진실되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지? 믿음이란 무엇인가?

참고

learn

Think more

  1. 조승연 작가는 단편적인 지식에 스토리를 엮어 흥미롭게 전달한다. 그는 무엇이 다를까? 어떻게 그런 인사이트를 얻지?
  2. 인간은 왜 유적을 향유하는가?
  3. 가치있는 역사적 사료, 유적 등의 의미는 처음부터 의도된 것일까 아님 후세의 해석에 의해 입혀진 옷일까?
  4. 고대 그리스인들, 다빈치, 데카르트 등은 어떻게 다양한 분야에 통달했을까? 이들의 방법은 뭐지? 어떻게 그렇게 넓은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가?
  5. 공통의 이데아가 있다면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단지 올바른 사물을 볼 수 있는 시력이 낮은 것일까
  6. 통증을 못 느끼는 사람은 감정도 못 느끼는가? 사이코패스는 통증을 덜 느낄까?
  7. 믿으면 존재한다. 그러나 믿음을 유발하는 과정이 거짓이라면? 믿음이 진실되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지? 믿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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