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기의 모든 것 - 묘사와 배경
책
소설쓰기의 모든 것 - 묘사와 배경
저자
론 로젤
읽은 날
2022.03.12
추가 개념: 오감 묘사, 쇼-돈텔, 장면화, 공간의 기능, 대사의 서브텍스트
소설쓰기
[소설쓰기의 모든 것: 묘사와 배경 – 론 로젤]
- 배경으로 끌어들이기
- 지형 보여주기
- 배경설명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배경을 플롯의 강력한 요소이다. 작가로서 독자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보여줘라
- 복잡한 디테일 사용
- 소설을 많이 읽고, 자신에게 가능한 기술, 할 수 있는 기술, 해선 안 될 기술을 찾아라.
- 기교의 실행, 예문 분석, 언어세공이 중요하다.
- 언어 세공은 내가 표현한 어휘 말고 더 적절한 어휘가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 시공간의 묘사는 소설 전반에 걸쳐 꾸준히 있어야 한다.
- 지속적인 묘사로 독자에게 끊임없이 그림을 넣어줘라
- 마치 영화를 찍는다고 생각해라. 머리속에서 영화의 장면을 상상해서 그 장면과 똑같이 묘사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해보자.
- 소설의 톤 설정 시 날씨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 샤이닝의 눈보라, 리어왕의 폭풍우 등
- 날씨는 분위기를 좌우한다
- 지형 보여주기
- 디테일 수집
- 피츠제럴드: 여자들은 종종 이렇게 하나? 그가 물었다. 너무나 간단하고 멋진 방법이군! 아, 그는 분명히 이것을 소설에 써먹을 것이다. 매일매일 소설에 쓰기 위해 이처럼 신선하고 사소한 디테일을 찾아다닌다고 말했다.
- 디테일을 찾아다녀라
- 디테일을 손으로 적고, 핸드폰으로 촬영하자
- 작가는 뛰어난 관찰력이 필요하다. 과거와 현재에서 디테일을 추출하고 기억하고 기록해라. 놓치지 말고 관찰해라.
- 놀라운 일 찾기
- 무언가 이상하고 잘못된 것을 찾아보자
- 이미 해체된 팀의 우승컵을 보관중인 경비원은 얼마나 이상하게 보이나.
- 상징
- 무엇이 상징이 될 지 고민하지 마라. 사물과 인물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자연스레 상징이 드러난다.
- 인물로 상징을 드러내려 하지 말고, 그들의 말과 행동이 상징이 되게 하라.
- 종이 인형이 아니라 정말 현실 사람처럼 되게 하라.
- 문단 길이
- 장의 길이가 길 때보다 짧을 때 독자는 한 장이라도 더 읽어보려 한다.
- 독자는 긴 문단에 금방 지치고 똑 같은 길이의 문단이 늘어서면 피곤해한다.
- 긴 문단 뒤에는 짧은 문단을 배치해라.
- 연습
- 동사를 의성어/의태어로 바꿔보라
- 떨어졌다 첨벙했다. / 두드렸다 쿵쾅거렸다 / 망치질했다 탕탕댔다.
- 책의 문단을 선택해 문장과 문단구조를 변형해봐라
- 긴것을 짧게 쓰고, 짧은 것을 길게 바꾸기
- 내 글에도 적용해보기
- 내 원고의 형용사, 부사를 체크하고 질문하기
- 이 단어를 꼭 여기에 써야하나?
- 이 문맥에서 이 단어가 최선인가?
- 묘사가 이미 다른 책에서 사용되지 않았는가?
- 동사를 의성어/의태어로 바꿔보라
- 보여주기와 말해주기
- 소설이 진실되야 한다는 것은 보여주라는 것이다. 우리는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 말만 하지말고 보여주어라.
- 보여주기는 단순히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다. 보여주는 것을 말해야 한다. 실제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게 하라.
- 절대로 보여주기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말해줄 때 더 효과적일 떄가 있다.
- 이미 보여준 걸 말하지마라.
- 앞에서 이미 묘사로 보여주었는데 종종 그를 부연설명하려 한다. 그런 군더더기를 없애라.
- 앞에서 이 내용이 나왔는지 생각해봐라.
- 감각적 묘사
- 문학소설이면 더 자세하고 섬세한 묘사
- 대중소설은 그럴 필요 없다. 독자를 고려해라.
- 독자가 이미 아는 진부한 표현은 쓰지마라
- 불빛에 놀란 사슴처럼, 칼을 노려보듯 등
- 낯설고 신박한 묘사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대게 한번 뿐이다.
- 신선함은 금방 사라진다.
- 오감을 이용해라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등)
- 주로 다른 감각은 신경쓰지 않고 시각에만 집중한다.
- 촉각
- 소설에 아픔과 고통을 가할 때가 되면 실제 고통을 묘사하기보다 고통을 겪는 인물의 반응을 강조하라.
- 꼭 인물이 느끼는 바를 서술할 필요 없다
- 독자가 느꼈으면 하는 바를 슬쩍 묘사할 수 있다.
- 인물의 느낌을 독자가 느껴본 적 없더라도 독자가 느껴봤을 만한 감각을 묘사해 그것을 설명할 수 있다.
- 아프리카 이름들이 엄지와 검지 사이에서 속절없이 마른 꽃잎들 같이 부스러져 굴러다녔다.
- 독자는 정부를 구성해본 경험은 없지만, 나뭇잎을 바스러트린 경험은 있다.
- 미각
- 말해주기 최고의 예문
- 베르톨도는 조각 말고 좋아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웃음과 요리. 그의 유머는 그가 만든 치킨 알라 카시아트라보다 더 많은 향신료가 들어있다.
- 이 남자는 유머감각이 넘친다 보다 훨씬 많은 것을 말해준다.
- 말해주기 시에는 말해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보여주면서 말해야 한다.
- 맛을 통해 배경을 확립할 수도 있다.
- 그는 비행기가 활주로에 닿기도 전에 카페 뒤 몽드에서 파는 슈거 파우더를 뿌린 베이넷의 맛이 느껴졌다.
- 뉴올리언스에 안 가봐도 베이넷을 떠올림
- 미각은 인물의 이미지, 배경, 시간 (특정시대의 음식), 인물의 기분 등을 나타낼 수 있다.
- 말해주기 최고의 예문
- 청각
- 실제로 가서 들어봐라. 그냥 듣고 나중에 어떤 소리들이 있었는지 적어봐라. 내가 듣지 못한 소리들이 있을 것이다.
- 신의 은총을 보여주는 최선의 방법은 종종 은총의 부재를 묘사하는 것이다.
- 없음으로 있음을 나타내는 역설적 접근법은 유용하다.
- 인물 묘시
- 못생겼다고 단정하기보단 왜 매력적이지 않은지 디테일을 제시
- “사울은 매력적인 얼굴이 아니었다. 그의 얼굴은 눈, 코, 입을 아무렇게나 던져 만든 것처럼 보였다. 하나하나는 그다지 못생기지 않았으나 전혀 조화를 이루지 않았다.
- 곱슬곱슬한 머리는 밝은 빨강색의 싸구려 걸레 같이 보였다. 피부색은 곱지 않았고 연한 올리브색이었다. 매부리코는 얼굴에 비해 길었고 입은 아주 컸다. 치아는 불규칙하고 윗니가 벌어져 있어서 힘주어 말할 때 가끔 휘파람 소리가 새어나왔다.”
- 월터 머피 (반석 위에서)
- 이야기가 진행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성과 모습, 행동 이외에 인물이나 인물의 중요성을 강의하려 들지 마라. 군더더기는 걷어내라.
- 작가 자신을 작품에 등장시키지 마라.
- 우리는 대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쓰고 그것은 주로 자기 자신이다.
- 소설에 꼭 필요한 묘사만 넣어라. 자신의 습관을 등장인물에 습관으로 넣는 것을 주의해라.
- 인물 스스로가 묘사하게 하기
- 인물이 스스로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 묘사하게 두어라
- 나는 적의 없이 보이고자 했다. 나는 그런 일에 능숙하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표정을 나는 알고 있다. 햇볕에 그을린 미국인, 신뢰감을 주는 골격에 갈색 피부를 가진 얼굴… 존 맥도널드 (딥 블루 굿바이)
- 3인칭에서도 가능하다. 인물이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지는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는 남들은 모르고 그 인물만 알고 있는 불완전함과 디테일을 묘사할 수 있다.
- 그러나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아들지 못하면 작위적으로 보일 것이니 주의
- 인물이 스스로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 묘사하게 두어라
- 대화로 인물 묘사
- 대화는 단순히 인물 간 나누는 말 이상의 기능을 해야한다.
- 대화를 통해 인물의 성향, 관계, 숨겨진 정보, 직위, 지위, 성격 등을 드러낸다.
- 그가 부드럽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면 그의 버릇과 자세, 그리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보여주어라.
- 인물은 반드시 약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오디세우스는 자만심, 아킬레스의 발뒤꿈치, 돈키호테는 몽상가 미치광이, 햄릿은 우유부단 등
- 당연하지만 말해주는 게 아니라 보여주어야 한다.
- 가족과 여행 중 계기판의 권총을 올려놓는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는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 한 번에 대거 보여주기 보단 서서히 디테일을 쌓아 올리는 게 효과적이다.
-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후 그것을 순식간에 뒤엎을 힌트를 주어라.
- 연습
-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오랫동안 본 후 본 것을 종이에 옮겨 적어라.
- 자신을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신체적 묘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격, 결점, 영적인 인식 등도
- 못생겼다고 단정하기보단 왜 매력적이지 않은지 디테일을 제시
- 시간과 장소 묘사
- 플롯 도표
- 단편소설이나 소설의 장마다 도표를 만들어 배경설정에 필요한 디테일을 적어라
- 장면번호, 시간, 월, 년, 시각, 장소, 날씨, 지리, 건축, 배치, 음식, 등장인물, 행동 요약, 묘사가 필요한 사물과 행동 등
- 카메라 무빙을 생각하기
-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
- 수평적으로 이동
-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이동
- 날씨
- 날씨에 대한 디테일은 들어가야 한다. 설령 날씨가 소설에 안 나와도 인물에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작가는 알고 있어야 한다.
- 비가 많이 와서 인물들 기분이 찝찝하다 등
- 지형
- 지형에 대한 디테일도 들어가 주어야 한다. 어디에 사는 지에 따라 그의 성격이나 행동 양식이 매우 달라진다.
- 인물이 겪고 보는 모든 것에 대해 꿰뚫고 있어야 한다.
- 실제 지형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
- 플롯 도표
- 묘사와 배경으로 이야기 전개
- 배경과 묘사로 주제를 강조해라
- 이상적인 가치관들을 소재로 훈계하려 하지 마라
- 주제는 작가가 어느 특정한 장면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다.
- ‘소설의 주제는 영원한 사랑’이 아니라, ‘여섯 번째 장면의 주제는 데이트 파트너를 구하려고 노력하기’가 되어야 한다.
- 하나의 숭고한 주제를 갖기보단 여러 개의 많은 주제를 다뤄야 한다.
- 현실 수정하기
- 현실에서는 일상들이 아무 이유 없이 하루종일 튀어나오지만, 소설에서는 모든 일이 반드시 목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
- 소설 속 인물이 커다란 변화를 원한다면 사소한 일이 그러한 변화로 독자의 주의를 끌어당긴다.
- 사소한 디테일이 주제, 분위기, 갈등을 확장해 보여주는 최선의 방법이다.
- 제목 정하기
- 제목은 맨 나주에 정해라
- 대화 지시문
- 지시문을 쓰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쓰지 마라
- 그가 말했다, 그녀가 대답했다 등등
- 부사를 넣지마라
- “세상에” 엘로이즈가 희망적으로 말했다. “그것 참 좋은 소식이네요.”
- “별로 그렇지 않은데요.” 존이 슬프게 대답했다.
- 엘로이즈가 희망적이고 존이 슬프기를 원한다면 그들이 희망적인 일과 슬픈 일을 하게 만들어라. 혹은 그렇게 묘사해라.
- 소설쓰기
- 개요는 필수다
- 느낌 가는 대로 쓰려고 하면 결과는 군더더기 뿐이다.
- 글쓰기
-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 글만 써라
- 개요 짜기, 구상, 아이디어 생각, 글쓰기에 관한 생각, 문법 고치기 등이 아니라 순전히 글만 쓰는 시간을 정해 놓고 글만 써라
- 고쳐쓰기
- 글을 썼으면 프린트한 뒤 읽어보며 표시를 하고 고쳐라.
- 강렬하고 선명한 구절은 파란색, 손질이 필요한 구절은 빨간색으로 표시
- 그러면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 빨강을 파랑으로 바꿀 생각하기